이제 와서 나를 들여다보면 나는 가만히 멈춰있거나 안주하는 것을 극도로 불안해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상담에서도 최대한 빨리 성과가 나타나기를 요구하고 조급해하고, 지지부진함이 느껴지면 답답함을 바로바로 말했습니다. 그런 나에게 선생님은 '그동안 살아온 것과는 달리, 앞으로는 조급하지않고, 천천히 삶을 경험해보는 것도 좋을꺼예요"라고 말해줬고, 내모습이 스스로 답답하게 느껴질때마다 "그래요, 그럴수 있지요,답답해하는 나를 거울보듯이 바라보고 인정하세요, 그리고 스스로에게 천천히 가도 된다고 말해보세요"라고 말씀해주셨어요. 선생님에게 내모습을 있는 그대로 존중받고 이해받으면서 나도 나스스로에게 조금씩 관대해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상담받기 전에는 아이문제로만 알고 아이만 바꾸려고 여기저기 다 돌아다녀도
전혀 달라지지 않아서 답답하고 콱 막힌 느낌이었어요. 선생님과 상담받고
내문제를 보게 되고, 그것이 아이에게, 남편에게 어떻게 영향주고 있는지 알게
되었죠. 내문제였어요, 아이가 아니라요. 늦게나마 알게 되어 다행이다 생각하고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상담받길 잘했어요. 감사합니다
교수님,이런 공간이 숨어있었는데 이제야 봤습니다. 얼마만인가요? 상담끝나고 한참 지났죠, 20회기 후 좀 쉬엄쉬엄가자는 말에 쉰다는게 벌써 6개월이 흘렀습니다. 반드시 다시 상담받을줄 알았거든요, 하지만 예상밖에 상담가지 않아도 괜찮다, 견딜만해졌다, 살만하다는 걸 알게됐어요, 그럼 괜찮은거죠, 잘 살려고 노력하진 않아됴, 많이 애쓰다보니 발생하는 내마음병이라서, 교수님말씀대로 적당하게, 대충, 70%만 해도 잘한거야라고 나에게 체면걸며 살아요. 나름 나쁘지 않았어요. 앞으로도 이렇게 살겟습니다흐흐. 건강하세요